[떡볶이 맛집] 의왕시 내손동 '철이네' 그때 그 느낌 그대로.
'철이네'는 의왕시 내손동의 소문난 떡볶이 맛집입니다.
동네에서 아주머니 혼자 장사하셔서 세련되고 고급지진 않더라도, 옛날 그때 그 느낌 그대로의 분식집입니다.
▷목차
영업 일시
화~일 11:00 ~ 19:30
휴무일 : 월요일
외관, 내부 사진
벽에 가득한 사인과 낙서들... 옛날에는 커플들이 이렇게 자기들 이름을 많이 적곤 했죠.
메뉴&가격
떡볶이 : 3,500원
순대 : 4,000원
튀김 (3개) : 2,000원
모둠튀김 (7개) : 4,000원
튀김 종류 : 고구마, 야채, 오징어, 단호박, 만두, 김말이
계란 (3개) : 2,000원
어묵, 빨간 어묵 : 700원
1인 세트 : 찰이 세트 (떡튀순+계란) : 5,000원
1인 세트는 참 저렴한 가격이네요.
이벤트로 단품 메뉴를 10,000원 이상 주문하면 튀김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임산부는 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후기
떡볶이 하나
순대 하나 (순대 내장은 이런 떡볶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내장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튀김 두 개 주문했습니다.
국물과 단무지는 셀프인데 국물이 맛이 좋았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튀김을 떡볶이와 함께 무쳐서 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주얼이 딱 동네 떡볶이 비주얼이죠.
남자 3명이서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떡볶이의 매운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맵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지만 달달해서 튀김, 순대와 같이 먹으니까 맵찔이인 저도 잘 먹었습니다.
떡볶이에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기분 좋은 달달한 맛이 있었습니다.
배우 정준호 님도 이 집에 왔다 갔나 보네요, 벽에서 싸인과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에 달인에도 나온 떡볶이집인 만큼 맛은 보장인 것 같습니다.
생활의 달인 20년 떡볶이 달인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솔직 평가
떡볶이 매니아라면 찾아와서 먹어볼 만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지 않는다면 엄청 멀리서 찾아올 만한 맛집은 아니라고 냉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가까운 위치라면 먹어볼 만합니다. 저라면 자주 이 집에서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이런 맛을 내는 동네 떡볶이집이 줄어들어서 아쉬운데 이렇게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한 줄 평 : 동네라면 자주 먹을 맛집, 마니아라면 여기 모르면 안 될 듯.
별점 (10점 만점) : ★★★★★★★☆☆☆ 7점
위치, 오는 길
인덕원 역에서 버스를 타고 15분은 들어와야 합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주변에 세워두셔야 해요.
이곳 본점 말고도 평촌역 주변에 직영점이 있으니, 가까우시면 인덕원 직영점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개발 지역이라 주변이 썰렁합니다.
이 맛집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까 봐 불안하네요.
경기 의왕시 내손 중앙로 51 (우) 16028 지번 내손동 669-21
031-421-7279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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