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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

연돈 볼카츠 - 매송 휴게소에서 사먹어 봤다


골목식당에 나왔던 식당 중에서 에이스 식당으로 평가 받는 연남 돈까스와 그의 멘토 백종원이 같이 만든 브랜드라고 하네요.

설날 맞아 시골로 내려가던 중 허기지고 궁금해서 한 번 사 먹어봤습니다.


연돈 볼카츠 소개

볼카츠는 제주도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 '연돈'의 김응서 사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개발한 메뉴다.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잘게 다져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동그랗게 튀겨낸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게 특징이라고 연돈 볼카츠 측은 밝혔다.

다만 뜨거운 기름에 튀겨 즉석으로 판매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경우 자칫 입안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연돈 볼카츠 측에서도 주의사항을 손님들에게 알리고 있다.  


가격


가격은 볼카츠 하나 3,000원
5개 박스에 담아서 주는건 15,000원 입니다.
많이 산다고 할인은 없습니다.


솔직한 맛 평가


겉은 그냥 돈까쓰 처럼 생겼지만, 속에는 다진고기와 양파 그리고 각종 향신료가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겉은 튀기지만 속은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찌는 듯이 익혀집니다. 그래서 속이 고기 만두속 같습니다.

누군가는 육즙이 많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덜익은 느낌, 돼지냄새가 살짝 납니다.
육즙이 있지만, 엄청 맛있는 육즙이 아닙니다.


튀김이 기름을 먹어서 느끼합니다.
1개만 먹어도 느끼해서 속이 느글거립니다.

아마 조리가 잘못된 느낌입니다. 튀김 온도 조절을 잘못해서 겉은 딱딱, 속은 약간 덜익은 느낌입니다.

조리만 잘 되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첫 경험이 별로라, 굳이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개나 샀는데 나머지는 렌지에 다시 익혀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뚜기 캐첩도 주는데, 캐첩과 함께 먹으면 무난하지만 특색이 없어져서 그냥 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만, 저는 느끼해서 캐첩을 같이 먹었습니다.

한줄 평 : 기대했으나, 잘못된 만남.
별점(10점 만점) : ★★★☆☆☆☆☆☆☆



매송휴게소 맛집 추천?


호봉토스트 : 퀄리티 개 떨어짐, 노맛

크리스피 크림 : 역시 글레이즈 도넛! 여기서 사먹은 간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