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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 | 기쁨과 즐거움의 차이는 무엇인가 ▷목차 희락돈까스영등포에는 요즘 점점 줄어드는 옛날식 백반집이라든가 저렴한 가격의 국숫집이라든가 어른들이 한 끼 든든하게 먹는 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영등포 시장역 근처에 가면 희락돈까스라는 옛날 돈까스 집이 있다. 그곳에 들어가 왕돈까스를 주문하고 왕돈까스를 썰면서 이 가게의 이름은 왜 "희락돈까스"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희락... 사장님의 이름인가? 검색해 보니 희락이 기독교 쪽에서 가끔 쓰는 단어인 것 같기도 하고, 나는 희노애락이 떠올랐다. 희노애락에서 분노의 노와 슬픔의 애를 빼고, 기쁘고 즐거움만 남겨둔 돈까스를 판다는 것 아닐까. 얼마나 희망차고 기분 좋은 의미인가. 먹는 돈까스가 더 맛있어지는 느낌이다. "희 노 애 락"그래 희락이 그런 의미라고 치자. 근데 기쁨과 즐거..
바다회사랑 포장해서 웨이팅 없이 먹기 찬바람 부는 겨울날.. 겨울 하면 붕어빵, 군고구마, 어묵, 팥죽등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당연 대방어가 일등이다. 대방어 횟집으로 유명한 곳은 바로 망원에 있는 "바다회사랑"이다. 다른 대방어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으니 겨울 되면 한 번씩 사 먹게 되는 집이다. 오늘은 친구집에서 연말파티를 하기 때문에 포장을 해가기로 했다. 3시에 가게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걸었을 때 현재 통화 중이라 지금은 전화를 못 받기에 알림 문자를 받을 거냐는 안내가 나온다. 굳이 문자 알림을 신청하지 않고 전화를 끊고 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한다. 이 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전화 연결음이 들리고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는다. 그때 포장할 회랑 시간, 전화번호 말하고 시간에 맞춰서 픽업하면 된다. 추운 겨울날 밖에서 고생하면서..
앤드류 테이트 철의 정신 (Iron Mind) 작년과 올해 SNS을 뜨겁게 달궜던 전 킥복싱 챔피언 앤드류테이트의 아이언 마인드 즉 철의 정신 강의 영상이다. 앤드류 태이트 (Andrew Tate) 자신은 동기부여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앤드류 테이트에게 동기부여란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기분 상태"를 만드는 행위이다. 앤드류 테이트는 무언갈 이뤄내기 위해서 나의 기분(feel)은 중요치 않다고 설명한다. 내가 기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목표를 위해 행동하기 위해서는 Iron Mind 즉 철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래는 앤드류 테이트가 설명하는 철의 정신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히어로와 빌런 모든 히어로는 고통의 과정을 겪는다. 그것이 내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이유이다. 모든 히어로에겐 빌런이 있다. 모든 사람은 다른 것을 가지고 태어났..
불안에 대하여 -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우리는 왜 늘 불안할까? 삶은 왜 이렇게도 불안정한 것일까? 이련 사념에 사로잡혀 우리는 방향을 잃어버리곤 한다. 요즘 사람들은 미리 포기하는 것이 많다. 사랑, 미래, 꿈, 가족, 건강, 무엇이 우리가 그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가? 너무 섣불리 판단하고 비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가. "do ro do not there is no try" 스타워즈의 요다라는 캐릭터가 말하는 아주 단순한 격언이다. '한다' '안 한다' 만이 있을 뿐이지, '해보겠다'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생각이 많고 망설이기 때문에 불행한 것 아닐까. 내게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너무 많은 것을 안다는 것은 나를 불안하게만 만들 뿐이다. 수많은 정보의 늪에 빠져버린 우리들은 이 불안감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