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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여운 것들] 리뷰 및 비평 영화 [가여운 것들] 리뷰 및 비평여성 영화인가?주인공이 여성이라고 해서 단순히 여성 서사라고 볼 수 없는 듯하다.주인공이 해방되는 이야기인가?주인공은 극초반 집에 있던 시절과 배 위에 있던 시간을 제외하면 어딘가에 갇혀 있던 적이 없다. 그것도 육체적인 구속일 뿐, 정신적으로 구속받을 수 없는 존재다.이 영화에 대해서 왜 이렇게 혐오 섞인 코멘트들이 많을까. 왜 그렇게 편을 나눠 싸우고자 하는 걸까.이렇게 서로를 싫어하고 서로의 탓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야 말로 "가여운 것들"이다.▷목차 벨라는 지적장애 여성과 다를 바 없다.성인의 몸에 아이의 정신이 있는 것이 바로 지적장애이다. 벨라는 초반에 아주 아기 같은 행동과 언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점차 성장이라는 것을 하는데, 판단력과 언어 구사력이 높아..
희노애락 | 기쁨과 즐거움의 차이는 무엇인가 ▷목차 희락돈까스영등포에는 요즘 점점 줄어드는 옛날식 백반집이라든가 저렴한 가격의 국숫집이라든가 어른들이 한 끼 든든하게 먹는 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영등포 시장역 근처에 가면 희락돈까스라는 옛날 돈까스 집이 있다. 그곳에 들어가 왕돈까스를 주문하고 왕돈까스를 썰면서 이 가게의 이름은 왜 "희락돈까스"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희락... 사장님의 이름인가? 검색해 보니 희락이 기독교 쪽에서 가끔 쓰는 단어인 것 같기도 하고, 나는 희노애락이 떠올랐다. 희노애락에서 분노의 노와 슬픔의 애를 빼고, 기쁘고 즐거움만 남겨둔 돈까스를 판다는 것 아닐까. 얼마나 희망차고 기분 좋은 의미인가. 먹는 돈까스가 더 맛있어지는 느낌이다. "희 노 애 락"그래 희락이 그런 의미라고 치자. 근데 기쁨과 즐거..
바다회사랑 포장해서 웨이팅 없이 먹기 찬바람 부는 겨울날.. 겨울 하면 붕어빵, 군고구마, 어묵, 팥죽등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당연 대방어가 일등이다. 대방어 횟집으로 유명한 곳은 바로 망원에 있는 "바다회사랑"이다. 다른 대방어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으니 겨울 되면 한 번씩 사 먹게 되는 집이다. 오늘은 친구집에서 연말파티를 하기 때문에 포장을 해가기로 했다. 3시에 가게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걸었을 때 현재 통화 중이라 지금은 전화를 못 받기에 알림 문자를 받을 거냐는 안내가 나온다. 굳이 문자 알림을 신청하지 않고 전화를 끊고 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한다. 이 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전화 연결음이 들리고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는다. 그때 포장할 회랑 시간, 전화번호 말하고 시간에 맞춰서 픽업하면 된다. 추운 겨울날 밖에서 고생하면서..
앤드류 테이트 철의 정신 (Iron Mind) 작년과 올해 SNS을 뜨겁게 달궜던 전 킥복싱 챔피언 앤드류테이트의 아이언 마인드 즉 철의 정신 강의 영상이다. 앤드류 태이트 (Andrew Tate) 자신은 동기부여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앤드류 테이트에게 동기부여란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기분 상태"를 만드는 행위이다. 앤드류 테이트는 무언갈 이뤄내기 위해서 나의 기분(feel)은 중요치 않다고 설명한다. 내가 기분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목표를 위해 행동하기 위해서는 Iron Mind 즉 철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래는 앤드류 테이트가 설명하는 철의 정신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히어로와 빌런 모든 히어로는 고통의 과정을 겪는다. 그것이 내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이유이다. 모든 히어로에겐 빌런이 있다. 모든 사람은 다른 것을 가지고 태어났..